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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소식 | 웹진] 월간 우금치 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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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닉네임 작성일17-04-21 16:50 조회87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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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5월 12일(금) ~ 5월 13일(토) 역사적인 공연의 막이 오른다.

전라북도 도립국악원, 정읍시립국악단, 마당극패 우금치가 공동주관하는 창무극 [천명]!

황토현 전적지에 수십톤의 황토를 깔아 무대를 만들고, 주변의 경관을 그대로 살린 배경에 출연진 200여명이 그 무대를 종횡무진 뛰어다니며 스펙타클한 공연을 선사할 계획이다.

대본은 [도올 김용옥] 선생이 직접 2017년 공연을 위해 수정하였고, 대한민국 창극계의 살아있는 별 [왕기석 명창]이 전봉준 역할로 명품배우의 진면목을 보여줄 것이다.

또한, 우금치의 류기형 예술감독이 총 연출을 맡아 마당극과 창극의 장점을 최대한 살린 연출로 200여명의 출연진과 제작진을 진두지휘한다. 

 

창무극 [천명]은 125년전 동학농민혁명의 고부관아 습격부터, 황토현 전투, 그리고 우금치 전투까지 동학농민혁명의 모든 것을 한번에 볼 수 있는 감동의 대서사시이자, 살아있는 산 교육의 장이 될 것이다. 

 

동학의 만민평등 정신을 계승하고자 단체 이름도 우금치라고 지었던 만큼 다시 없을 기회에 우금치 단원들도 총 출동하여 스태프 및 출연진으로 작품의 완성도에 한층 더 힘을 실어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공연은 지난 2004년 110주년 기념공연이후 13년만에 재연되는 공연인 만큼 언제 다시 이런 대작 공연이 치러질지 모를 일이다. 이 기회에 꼭 한번 챙겨보시길 권한다. 평생에 이런 공연 다시 보지 못할 수도 있으니....

 

 2017년 '천명' 버전은 이전의 어느 작품과도 비교될 수 없는 새로운 색조를 지니고 있다. 나 도올이 세밀하게 극본을 재구성했으며 대사도 역사적 장면의 리얼리티에 맞게 원전자료를 동원하였다. 그러면서도 구어적 전달력의 파워를 증강시켰다. 2017년의 왕기석‧류기형 '천명' 버전이야말로 진정한 나 도올의 '천명'이라고 자부한다. 이 '천명'이 우리 후손들에게 길이길이 전해지기를 희망한다.   - 도올 김용옥의 글 中에서

 

 창무극 '천명'은 동학혁명을 소재로 한 작품이다.

그러나 과거의 흘러간 역사를 다루고자 함이 아니라 오늘 우리의 삶을 얘기하는 작품이다.

 2017년, 여전히 존재하는 차별과 불평등의 철폐를 위한 새로운 인간관의 혁명, 즉 생명과 인권의 존엄을 의마하는 ‘사람이 곧 하늘(人乃天)’ 이라는 ‘하늘의 명령(天命)’을 전하는 작품이다.  - 연출의 글 中에서

 

 ▶ 공연일시 : 2017년 5월 12일(금) ~ 5월 13(토) 

              오후 7:40분 (소요시간: 150분)

 ▶ 공연장소 : 전북 정읍시 황토현 전적지 특설무대

 ▶ 관 람 료 : 무료

 

 
● 공연소개 자세히 보기          공연연습 스케치 보기 

 

 


 

  오늘날, 듣는이의 심장을 파고드는 명곡들은 많이 만들어진다.   수려한 멜로디와  다양한 악기소리가 함께하는 하모니로 하루에도 수백만개의 음원이 만들어지는 이 시대에 국악을 듣는것은 관심이 많은 사람이 아니고는 쉽지 않은 일이 되었다.  그나마 요즘들어 교과서에 국악의 비중이 늘고 퓨젼이다 월드뮤직이다 해서 국악을 접할 기회가 늘었지만 국악을 대하는 일반인의 반응은 '지루하고 고리타분한 것'이다. 

 

'삶의 노래, 희망의 소리'를 연재하는 목적 중 하나는 우리의 국악에 대한 새로운 접근이다. 새롭게 아는만큼 관심이 가고, 관심이 가는 만큼 보이지 않을까.  앞에서도 얘기했지만 서양의 음악-정확히 말하자면 서양에서 유입된 대부분의 현재의 음악-은 화성(하모니)으로 음악의 깊이를 만든다.  하지만 국악은 수성(따라가는 방식의 연주나 소리) 이 중심을 이룬다. 그렇다고 깊이가 없는 것은 아니다.  주관적인 시각일 수 있으나 시나위 방식의 즉흥-개별의 소리와 연주가 어우러져 터져나오는 시너지는 인간계를 넘어서는 소리를 만들어내기도 한다.  

 

이번에 소개하는 소리가 이러한 시너지를 잘 드러낸 토속민요이다. 바로 보령군 오천면 녹도리의 '그물 당기는 소리'다.  이 소리는 어부들이 주목망에 잡힌 고기를 푸기 위해 그물을 끌어 올리면서 하는 소리이며 현지에서는 '그물 뽑는 소리'라 한다.  육지의 농요와는 확연히 다른 분위기와 창법을 구사하는 어로요는 드넓은 바다로 뻗어나가 황해도를 포함한 서해안  너머 저 멀리 중동-아프리카 북부까지 그 소리생김이 닮아있다.  처음 이 소리를 들었을 때 나는 적잖은 충격을 받았으며 토속민요의 가치를 새롭게 발견했다.   소리의 초반에는 전형적인 주고받는 소리지만 후반부로 가면서 받는 소리가 치고 달려나오며 시나위의 분위기를 낸다.  구수한 선소리(이규인, 남, 1926)외에도 투박한 풍장소리와 R&B도 흉내낼 수 없는 후반 에드립도 주목해서 들어보시라. 

   

창작자와 연희자가 따로 없이 

일하는 삶의 현장에서 만들어져 

세월의 맛이 켜켜이 쌓인 후 

방송국 pd의 녹음기를 통해 기록된 이 소리는 

하룻밤 사이에 뚝딱 만들어진 디지털 음원과는 

그 무게가 다르다.​

 

 

 

 

 

 〈마당극> 효는 사랑이다

  ▶ 3월 31일(금) 14:50 효문화진흥원

 3월의 마지막 날 우리나라의 중심 대전에서 [효문화진흥원]개원식이 진행되었습니다. 이렇게 기쁜 자리에 우금치가 없어서는 안되죠! 효! 하면 빠질 수 없는 심청이네 가족과 효는 악습이라고 얘기하는 젊은이들이 과연 효가 무엇인지에 대해 열띤 토론을 펼쳤습니다. 그들의 얘기를 듣다보니 효라는 것은 다른 어떤 것이 아닌 서로에 대한 사랑인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번 공연에는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걸그룹 댄스까지 가미되었는데요. 그래서인지 그 어느 때보다 호응이 굉장했습니다. 다시한번 새롭게 시작하는 [효문화 진흥원]의 개원식을 축하드리며 앞으로 무궁한 발전을 바랍니다~

 

★ 마당극패 우금치 공연일정 확인하기

 

 

 

 

   

 ♥ 3월7일 유성 핵 안전 시민대책본부의  안옥례님을 강사로, 대전 핵폐기물에 대한 세미나가 우금치에서 있었습니다. 핵발전소도, 방폐장도 없는 대전에 어느 지역보다 많은 핵폐기물이 있었다는 사실에 놀라고, 연구용이란 이유로 들여온 핵폐기물이 일반 건축 폐기물 수준으로 다뤄진다는 사실에 경악을 금치 못했던 수업이었습니다.  

 

 ♥ “마마무의 데칼코마니, EXO의 몬스터” 를 춤추는 우금치를 상상해보세요. 지난3월15일, 16일 양일에 걸쳐 방송댄스 수업이 이다연선생님의 지도로 배움의 시간이 있었습니다. 젊은 단원들은 잘 따라 했지만, “도대체 뭔 소리여, 알아먹을 수가 없네.”   나이먹은 선배들의 푸념이 재미진 수업이었습니다.



 

♥ 3월21일 4주 동안 매주 화요일에 진행 되었던 신명식 선생님의 “클래식 음악 감상”를 끝내고 뒷풀이가 있었습니다. 고전음악부터, 오페라, 가극까지 하루 두 시간씩 진행된 수업이 중간 중간 들려주는 클래식의 향연에 지루한줄 몰랐습니다. 



 

♥ 3월24일 예술의 전당 앙상블홀에서 공연한 “조씨고아” 작품 관람이 있었습니다. 중국의 유명한 고전을 연극으로 올린 것으로, 크게 웃고, 재미있게 보다 비극적 내용에 슬퍼지는 좋은 공연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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