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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 대전일보]연극은 시대의 눈, 동시대성을 그린 대표작이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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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닉네임 작성일17-05-18 17:01 조회663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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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은 시대의 눈, 동시대성을 그린 대표작이 목표"

2017-05-16기사 편집 2017-05-16 17:4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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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사진1마당극패 우금치 류기형 예술감독은 "시대를 바라보는 눈인 연극의 역할을 다하도록 동시대성을 담는 대표 작품을 만드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류 감독이 대흥동 우금치 별별마당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강은선 기자
"연극은 시대의 눈입니다. 동시대성을 작품에 잘 담아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대표작을 만드는 게 목표입니다." 

류기형(53) 마당극패 우금치 예술감독은 지난 12일과 13일 전북 정읍의 황토현에서 동학농민운동을 주제로 한 대규모 창무극 '천명'(天命)을 연출했다. 정읍시가 직접 류 감독에게 총연출을 제안했다. 올해 동학농민운동 123주년을 맞아 '녹두장군'이라 불린 전봉준의 마지막을 그린 천명은 도올 김용옥 선생이 쓴 시나리오를 원작으로 했다. 

우금치 단원과 전북도립국악예술단, 정읍시립국악단원 등 무려 2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런 대규모 창무극은 전국에서 처음이다. 

류 감독은 "전북 정읍시립국악단의 연출 요청을 받고 규모가 어마어마해 많은 고민을 했다"면서도 "전봉준이 동학의 조직인 포(包)를 중심으로 해 봉기(蜂起)했던 역사를 담은 극이어서 해보자고 했다"고 말했다. 무대 규모와 연출도 기존과 달랐다. 무대 크기만 가로 60m, 세로 50m로 바닥은 황토로 다져 실감나는 공연에 주력했다. 황토 운반에 동원된 25t 트럭만 50대였다. 4억 원의 예산이 모자랄 정도로 디테일에 집중했다. 

류 감독은 "지역 마당극 단원이 외부 단체와 적극적으로 결합해서 공연하는 게 드문데 준비 과정에서 책임감과 자부심이 생겨 욕심을 더 내기도 했다"고 말했다. 

관객들은 극찬을 보냈다. 천명을 마무리 한 후에는 예정된 지역 공연에 또다시 연습 중이다. 

올해가 창단 28년째인 우금치는 지역을 기반으로 전국적 명성을 얻었지만 지역 어린이집·관광지 등 부르는 곳이면 어디든 달려간다. 지난해에는 집을 마련했다. 그동안 폐교, 평송청소년문화센터 상주단체로 있었던 우금치는 작년 초 중구 대흥동의 한 건물에 입주했다. 건물 매입과 리모델링에만 10억 원 가까이 들어갔다.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후원해 준 후원금이 큰 힘이 됐다. 류 감독은 시민이 공감하고 공유할 수 있는 마당극을 구상 중이다. 

류 감독은 "풍자와 해학에서 출발한 마당극은 서민들의 일상에서 자생한 문화"라며 "그런 관점을 놓지 않고 우금치의 대표작으로 불릴 만한 작품을 내년쯤 내놓을 수 있도록 밀도 있게 작업 중"이라고 말했다. 강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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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사진2마당극패 우금치 류기형 예술감독은 "시대를 바라보는 눈인 연극의 역할을 다하도록 동시대성을 담는 대표 작품을 만드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류 감독이 대흥동 우금치 별별마당에서 후원해 준 시민들의 이름이 담긴 플래카드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강은선 기자강은선기자의다른기사보기 버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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