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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소식 | 웹진]월간 우금치 7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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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닉네임 작성일17-07-03 13:14 조회72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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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9일 0시를 기점으로 고리 원전 1호기를 영구 정지 시켰습니다. 촛불을 들어 마음을 모으니 드디어 한반도에서 첫 원전 폐기가 시작됩니다.

지구 온난화와 더불어 에너지 문제가 더 이상 미래의 걱정거리가 아니게 된 지금 시대에서 문재인 정권의 탈핵 정책은 시대와 아주 잘 맞아 떨어지는 정책이라고 생각하는데요, 특히나 말로만 얘기하거나 의지를 표명한 것과는 다르게 실질적 약속과 진짜 전환이 진행된 건 아마도 이게 처음인 것 같습니다.

 현재 부산과 울산에 걸쳐 있는 ‘고리 원전단지’는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이고 노후화가 무척 진행되어 있는 상황입니다. 고리 1호기는 원래 수명인 30년에서 무려 10년을 초과 가동되고 있었고, 여기에 앞으로 10년을 더 연장해 가동하려는 계획이 있었습니다.(2017년 6월 9일 원자력안전위원회, 고리 1호기 영구정지 심의. 의결 확정) 영화 판도라에서는 고리1호기가 결국 터져버려서 수많은 인명을 앗아가는 영상을 보여줬었죠. 이전 정부는 원전을 더 지을 계획이었지만 문재인 대통령은 고리 1호기 영구정지 선포식 기념사를 통해 그런 계획 자체가 잘못되었고 앞으로는 더 이상 원전을 확대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분명히 선언했습니다. 

더불어 “원전이 안전하지도 않고, 저렴하지도 않으며, 친환경적이지도 않다”고 분명히 말했는데, 이런 말은 현재 환경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거의 ‘상식’에 가깝다고 합니다. 

이전 정권에서는 ‘원전건설 수주’를 큰 업적인 양 내세웠지만, 이것은 지극히 시대착오적인 관점이고 국민을 오도하는 행위라고 볼 수 있죠. 

아울러 문재인 대통령은 석탄 화력발전소의 신규 건설을 전면 중단하고, 노후화된 석탄 화력발전소 10기에 대한 폐쇄조치도 임기 내에 완료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일각에서는 원전도 안 되고 석탄도 안 되면, 도대체 어떻게 전력을 수급할 건지 의문을 가지기도 합니다만, 이미 지난 5월15일 미세먼지 대책으로 노후 석탄 화력발전소 8기를 일시 중단 시켰으나 전력수급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습니다. 국내 전문가들도 인정하는 바대로, 원래 전기는 남아돌고 있었거든요. 

다가오는 6월 29일 오후 4시에 서울행정법원에서 신 고리 5, 6호기 건설허가 취소소송의 첫 재판이 열린다고 합니다. 지난겨울 촛불을 들고 우리 모두 모인 것처럼, 한반도의 탈핵과 안전한 미래를 위하여 더 깊은 관심을 가지고 뜻을 모아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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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 가뭄으로 논의 모가 타들어가고 심지어 모내기조차 하지 못한 농민들의 가슴이 다 타들어갈 때 쯤 하늘은 장대같은 비, 멍석같은 비를 내렸다.   하늘도 사랑하는 연인처럼 농민들의 마음과 밀당을 하나보다.    

5~ 6월  농민들은 논에 모를 심는다.   논에 모를 심는 것은 밭에 씨를 뿌리는 것처럼 대지에 생명을 잉태시키는 일이며, 그 일의 결과물로 사람들은 먹고 살아갈 양식을 얻는다.  그래서, 옛 시절의 농사는 자연에 대한 경외심을 잃지 않고 자연의 선물에 감사하는 마음가짐이 담겨있다.   

사람과 자연, 음과 양이 서로 사랑을 시작하는 시절, 하늘님이 대지에 넉넉한 양수를 담아주시기를 기원하며 '상사소리'를 함께 불러보자.    

 

할미 : 상사소리 좋다 좋아. 

       상사소리는 고된 농사일을 흥겹게 하는 일노래여~ 

       상사소리를 요즘말로 하면 사랑노래지. 

       농사일에 웬 사랑타령이냐고?   

       (생략)  

       이 세상 모든 것이 

       하늘과 땅의 기운이 합쳐져 생겨난 것처럼 

       세상의 모든 생명은 음의 기운과 양의 기운이 

       그리운 짝을 찾아 만나서 생겨나는 것이지.   

       자, 우리 농사일을 주관하는 농경 신들의 

       사랑타령 한 번 보자꾸나~       

       - 우금치 마당극 '할머니가 들려주는 우리신화' 

          농경신 자청비 편 中

 

모심는 소리-홍성군 결성면 읍내리

 

<긴소리>

(받)어럴럴럴 상사디 어럴럴럴 상사디 

    헤헤헤이여르 상사디여/

(메)한 일자로 늘어서서 입 구자로 심어보세/

(메)서마지기 논배미가 반달만큼 남았구나/

(메)반이 되어 반달이냐 초생달이 반달이지/

(메)이 논배미 얼른 심고 장구배미로 넘어가세

<잦은소리>

(받)어럴럴럴 상사디/

(메)아까심은 붙여 심고/ (메)언덕 밑은 떼어 심세/

(메)금년 농사도 대풍이요/ (메)놀어보세 놀아봐


 

 

 

 

 

 

※ <마당극> 할머니가 들려주는 우리 신화 

                    ‘오늘이/강림도령’

- 5월 31일(수) 10:30 별별마당 우금치

- 6월 5일(월) 19:00 홍성 결성동헌  -->기가막힌 편집영상보기 

- 6월 13일(화) 13:30 논산 왕전초등학교

오랜만에 별별마당에서 진행된 공연에서는 작년에 왔던 증약초등학교 친구들이 다시 찾아와주었습니다. 저희보다 먼저 알아봐주는 아이들 덕분에 더 힘이 나서 공연을 할 수 있었습니다. 또한 홍성에서는 너무나 멋진 고택 앞에서 공연을 할 수 있게 되어 정말 옛날 신화 속의 인물들이 그대로 튀어나와 공연을 하는 느낌이었습니다. 중간에 마을의 이장님과 체육국장님께서 특별 출연해주신 덕분에 마을 사람들에게 더욱 특별한 공연이 되었습니다.


※ <마당극> 청아 청아 내딸 청아

- 6월 7일(수) 14:00 경남 이레소망의집

- 6월 9일(금) 14:00 광주 상록수 요양원

- 6월 14일(수) 17:30 대구 가람마을

- 6월 15일(목) 14:30 밀양시립노인요양원

- 6월 16일(금) 14:30 서울 인헌동 주민센터

- 6월 22일(목) 17:00 목포 상동아파트 1단지

- 6월 27일(화) 13:30 보은 브르노요양병원

6월달만 해도 전국을 다 다녀온 느낌입니다. 가는 곳마다 음식 맛도 다르고 지형도 다르고 다른 것들 투성이지만 어디를 가던 같은 것이 한가지 있습니다. 그건 바로 ‘청아 청아 내딸청아’를 보시는 관객분들의 반응입니다. 어디를 가던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열성적으로 박수를 쳐주시는 관객분들 덕분에 우금치가 가는 모든 곳에 활력이 넘쳤습니다~

 

※ <마당극> 별을 먹는 장돌뱅이

- 6월 2일(금) 10:20 당진 남부노인복지관

- 6월 4일(일) 14:00 보령 은행마을     -->기가막힌 편집영상보기       

- 6월 8일(목) 17:00 충주 내포긴들잔디마당

- 6월 17일(토) 19:00 영동 심천면

- 6월 23일(금) 13:00 아산 선도중학교 체육관

이번 공연에서는 ‘별을 먹는 장돌뱅이’ 뿐만아니라 다른 공연들도 함께 진행이 되었습니다. 보령 은행마을에서는 멋진 선비들이 펼치는 한량무와 맛깔스러운 소리인 대감놀이가 함께 했고 충주 내포긴들에서는 상명대학교 학생들이 봉산탈춤의 미얄과장을 공연했습니다. 이번 공연을 보신 관객분들은 공연 하나 보러왔다가 2~3개를 보고 가시니 횡재 하셨죠~? 그나저나 떡장사가 파는 떡을 먹고 아저씨는 떡두꺼비를 낳으셨으려나~ 들병이의 잔술을 드신 할머니의 가슴앓이는 풀리셨으려나~ 그럼 다음은 장터는 어딘가요~~

 

※ <가족마당극> 덕만이 결혼원정기

- 6월 21일(수) 10:40 당진 석문농협

- 6월 24일(토) 19:00 괴산 문정초등학교

베트남에서 비행기 타고 날아온 선녀(흐엉) 다시 관객들 곁으로 다가갔습니다. 오랜만에 공연 되어진 ‘덕만이 결혼원정기’는 김미희 단원이 흐엉 역할로 투입이 되고 그동안 아쉬웠던 부분들은 수정하여 더욱 재미있어졌습니다. 공연이 끝나고 한 관객분께서는 이제 베트남 며느리 못봐서 아쉬워서 어떻게 하냐며 가실 때까지 쉽게 발길을 떼지 못하셨습니다. 하지만 이별이 있어야 새로운 만남이 있는 법! 더 많은 관객분들을 만나기 위해 덕만이와 흐엉은 오늘도 오토바이를 타고 달려갑니다


 

 

★ 마당극패 우금치 공연일정 확인하기

 

 

 

 

♥ 6월 한 달 이 고장 저 고장 마을 축제(신나는 예술여행)를 다니면서 충청의 잔치국수는 죄다 맛보고 있습니다. “이 마을은 고명이 화려하다, 이 마을은 육수가 끝내주게 맛있네, 면발이 죽여준다, 이 마을은 음... 김치가 맛있다!.” 예술여행이 아니라 “충청의 잔치국수 탐방”이었슈  

 

 

♥ 우금치 사외 이사이신 신명식 선생님이 “우금치단원들이 고생이 많다”하시면서 밥 한번 먹자 하시더니 6월 19일 삼겹살를 시작으로 생맥주, 노래방 마지막으로 오뎅집까지 풀코스로 땡기셨습니다. 마지막은 정말 소수의 인원만 살아남아 무슨일(?)이 있었는지 풍문으로만 전해집니다. 눈물 연기가 일품인 김미희단원도 끝까지 있었고요.

 

♥ 안 그래도 무릎으로 고생하는 김강산 단원이 어느날 시뻘건 눈을 해가지고 나타나 눈병이 아닌가 의심을 했는데, 본인은 “학교에 가기 싫어 눈병걸린 친구 눈에 얼굴을 문질러도 안 걸리는 사람이다” 큰소리치더니, 일단 1주일 병가로 집에 격리 수용중입니다. 아폴로는 달에 가고 김강산은 집에 갑니다 그려.

 

♥ 우금치의 별별마당(우금치빌딩 이름)이 생활문화의 거점으로 거듭나는 중입니다. 극단금강, NGO활동가들의 건겅모임, 직장인 연극반모임등 여러 단체가 별별마당을 찾아 공간이 북적 북적합니다. 지역의 여러 단체들이 더욱더 쉽게 찾아드는 우금치의 별별마당이 되렵니다.

 

♥ 우금치 호위무사 평산 신기용선생님의 공연이 6월 28일 저녁 서구문화원에서 있었습니다.  우금치의 환갑축하 깜짝이벤트, 이상호 단원 & 아들 이우의 첫 무대공연도 인상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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